<선요약>
ETF 현재가격 > NAV : 고평가
ETF 현재가격 < NAV : 저평가
괴리율 > 0%(+) : 고평가
괴리율 < 0%(-) : 저평가
추적오차율 > 1% : 벤치마크 지수를 비교적 잘 추종못하고 있음
추적오차율 < 1% : 벤치마크 지수를 잘 추종하고 있음
ETF에 대해서는 이제 다들 아실거다.
ETF의 종류 Active와 Passive
간단하게 패시브 ETF와 액티브 ETF가 있는데
ETF도 일종의 펀드이기 때문에 액티브펀드, 패시브펀드와 같다고 보면 된다.
패시브 ETF
- 지수추종을 하는 ETF여서 초기 설정한 조건에 따라 운용을 하는 ETF이다.
- 시장 지수를 추종하는 경우 시장수익률과 유사한 , 특정 섹터만을 추종하는 ETF의 경우 섹터 수익률과 유사한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
- 운용수수료가 액티브 ETF에 비해 적은 편이다.
- 한국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대부분의 ETF는 패시브 ETF이다.
- 미국의 경우 (SPY, QQQ등 있다.)
액티브 ETF
- 한국은 작년에 처음 생겼다.
-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 아닌 운용펀드매니저에 의해 포트폴리오 구성이나 리밸런싱이 이루어진다.
- 운용수수료가 패시브 ETF에 비해 비싸고 시장수익률보다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추구한다.
- 한국에서 채권형에만 허용되었던 액티브 ETF는 주식형으로도 승인되어서 'TIGER AI코리아그로스액티브 펀드'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혁신기술테마액티브 펀드'가 작년 9월 상장되었다.
지금부터는 패시브 ETF에 대해서만 이야기하겠다.
동학개미운동이 일어나니까 증권관련 주식들을 추종하는 패시브 ETF를 사고 싶었다고 해보자.
미래에셋대우, NH투자증권 등 증권사들을 구성종목으로 갖고 있는 ETF를 찾아서
미래에셋에서 하는 TIGER 증권 ETF를 골라보았다.
지난 주 금요일 폭락의 기운이 느껴진다.
좋다. 이제 구성종목을 보았고 내가 사려는 종목이 내가 추종하고 싶은 섹터를 추종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이때 바로 사면될까?
하나만 더 확인하고 들어가자
바로 NAV, 괴리율 그리고 추적오차율이다.
NAV란 무엇인가? 순자산가치이다. (NET ASSET VALUE)
전일 NAV와 추정NAV가 나온다.
전일 NAV는 해당 ETF가 구성하고 있는 종목들의 전날 종가 기준 순자산가치를 보여준다.
대충 기준가치의 전일 종가라고 생각하면 좋다.
추정NAV (iNAV라고도 한다) 는 실시간 순자산가치로
장 개장시간 동안 변동되는 ETF의 NAV를 추정하여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중요한 것은 NAV는 가치일 뿐 ETF의 가격과는 다르다.
따라서 ETF의 가격과 NAV에는 차이가 발생하게 된다.
쉽게 생각하면
NAV는 원가 / ETF 가격은 시가 라고 생각하면 좋다.
좀 더 자세히들어가면
NAV는 '펀드를 구성하고 있는 순자산'을 '상품 발행 주식 수'로 나눈 것인데 (해당 평가일 기준)
어려우니 위처럼만 알고 지나가면 된다.
따라서
IF, NAV > ETF의 시가(호가) : 저평가 상태
IF, NAV < ETF의 시가(호가) : 고평가 상태
라고 이해하면 좋다.
괴리율이란 무엇인가?
괴리율은 위의 NAV를 이해했으면 간단하다.
NAV와 ETF 현재가의 차이이다.
ETF는 주식처럼 사람들이 사고 파는 것이기때문에
이론상처럼 NAV와 ETF의 시가가 항상 같지 않다.
따라서 현재 호가와 NAV와의 차이가 발생하게 되는데 이 차이를 비율로 나타낸 것이 괴리율이다.
LP공급이 늦어져서 괴리가 발생할 수도 있꼬 거래량이 급증하여 매수나 매도가 발생할때 (주식처럼)
또는 거래량이 없는 주식에 누군가가 장난질로 대량 매수한다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IF, 괴리율이 -라면 저평가 상태
IF, 괴리율이 +라면 고평가 상태
라고 생각하면 된다.
추적오차율이란?
NAV와 추종하는 벤치마크간의 차이를 표준편차로 알려주는 지표입니다.
보통 추적오차율이 1% 내외이므로 그 이상인 것들은
거래량, LP(공급증권사) 등의 문제로 내가 추종하고 싶은 지표를 제대로 추종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도 됩니다.
위의 TIGER 증권을 다시 보시면
현재 가격 : 4390원
추정 NAV : 4398.41
괴리율 : -0.19%
추적오차율 : 2.15
입니다.
현재가격보다 추정 NAV가 더 높고, 괴리율도 -이므로 저평가되어 있기에
매수하더라도 덤탱이는 아니네요.
다만 추적오차율이 2.15로 조금 높기에 내 기대만큼 벤치마크를 잘 추종할 지 걱정이 있습니다.
그래도 변동성이 큰 작금의 시장을 돌이켜볼때
증권업이 앞으로 상방이라고 생각한다면 생각해보고
매수할 만한 종목인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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